애견훈련 기다려 이리와

애견훈련 기다려 이리와

 

애견훈련 - 기다려

 

애견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은행이나 서점 등에서 일을 보고 있을 때 매장 앞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개를 꿈꿔봤을 것인데 ‘기다려’는 주인의 허락 없이 다른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할 때 쓰는 명령어로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다. ‘기다려’를 가르칠 때에는 목줄을 이용해야 합니다.

얼굴 가까이 손바닥을 가져다 대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다.

우선 줄을 짧게 잡고 강아지 눈을 쳐다보면서 손바닥을 강아지 얼굴에 가져다대고 ‘기다려’를 말하고 이때 강아지와 시선이 떨어지면 안 됩니다. 움직이려고 하면 강하게 손바닥을 얼굴에 가져다대면서 ‘기다려’라고 외치고 잘하면 칭찬해주고 계속 ‘기다려’ 구령을 가르칩니다. 구령을 알게 되면 줄을 조금 길게 잡고 ‘기다려’를 한 다음 줄을 잡고 주인이 조금씩 움직여보고 이때 강아지가 따라 움직이려고 하면 ‘기다려’를 외치고 손으로 제지합니다. 움직이지 않는 경우 ‘잘했어’라고 칭찬해준 후 계속 ‘기다려’를 말하면서 시선을 맞춥니다. ‘기다려’ 훈련이 끝나면 ‘좋아’라고 말해주면서 움직여도 된다는 구령을 따로 주고 움직일 수 있게 해줍니다.

 

 

좀더 잘하게 되면 줄을 놓고 주인이 움직이면서 ‘기다려’를 가르치면 되고 나중에는 주인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도 강아지는 계속 기다려 자세를 취하게 될 수 있읍니다. 이 훈련은 음식을 줄 때에도 시킬 수 있고 ‘기다려’를 시킨 후 강아지가 음식을 먹으려고 움직이면 빼앗고 이것을 몇 번만 반복하면 강아지는 먹지 않고 기다리게 됩니다. ‘먹어’나 ‘좋아’ 같은 구령을 주고 먹게 하면 주인의 허락 없이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단,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시키면 훈련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데 ‘기다려’ 훈련은 주인과 강아지 모두의 끈기가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애견훈련 - 이리와

 

‘이리와’는 외출할 때에 가장 필요한 훈련이므로 우선 강아지가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실내에서 강아지와의 거리를 가깝게 하고 강아지와 시선을 맞추도록 합니다. 목줄, 간식이나 장난감을 이용하면 쉽게 집중시킬 수 있고. 강아지가 집중하고 있을 때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 움직이려 할 때 ‘이리와’라고 말합니다. 주인을 향해 움직이면 칭찬을 해주면서 웃는 표정으로 양손을 벌려 강아지가 다가오도록 유도하며 ‘이리와’ 구령을 반복하고 마침내 주인 앞으로 오면 칭찬과 상을 주고 다시 조금씩 거리를 멀리하면서 반복합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주인이 불러서 다가가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강아지를 반길 때는 항상 기쁜 표정과 낮은 자세에서 양팔을 벌려 맞이해야 훈련효과가 높아집니다. 강아지가 ‘이리와’ 구령에 익숙해진 것 같으면 좀 더 복잡하고 집중하기 어려운 장소로 나가서 시도해 봅니다.

이 훈련의 핵심은 주인 앞에 오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강아지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 오지 않는다고 마구 화를 내면서 부르거나 한참 후에 돌아왔다고 해서 벌을 주게 되면 오히려 주인이 불러도 잘 오지 않게 됩니다. 또 산책이나 운동을 평소에 자주 시켜주지 않은 개들은 외출했을 때 주인이 불러도 잘 오지 않는데요 불러도 오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면서 강아지를 잡으러 뛰어가면 같이 노는 줄 알고 계속 도망가게 됩니다.